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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n입니다 !

방콕여행하면서 아리역카페 많이들 찾으시죠

구석구석 보는재미가 있는 아리역

방콕카페들을 서치하면서도 실제로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어가게된 곳이에요!

아직은 제대로 포스팅이 안되어있던데

제가 한번 소개시켜드립니다!

 

원래는 다른카페를 갈려고

구글지도를 키고 가던중

저 포스터를 보고 일단 멈췄습니다 

벽면에도 푸릇푸릇 하고 특색있어보이죠

 

 

입구모습이에요

스페셜티커피를 하며 라마르조꼬 머신을 사용한다는 말에 신뢰도가 확 올랐어요

여기도 프로페셔널한 방콕카페인가 하고 

새로운 아리역카페를 찾은 듯한 느낌에 기대를 안고 들어갔습니다!

거의 테이크아웃위주로 돌아가는 매장이있고

입구앞쪽만 카페고 안쪽은 필름매장이더라구요

카메라가 있는게 아니고 여러가지 필름을 전시하고 판매하고 필름사진을 인화하는 공간이었어요

 

전 드립메뉴로 에티오피아를 선택했습니다

80바트의 저렴한 가격으로 스페셜티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여긴 한국분들이 아예 모르시는거 같았어요

직원분들도 역시나 너무 친절하셨고

제가 들어오고 몇명의 현지인들이 왔을때 차이티를 많이 드시더라구요

차트라뮤에서만 먹어봤던 차이티를 다음엔 먹어봐야지 하고 

허락은 맡은 후 사진을 찰칵찰칵! ㅋㅋ

여러커피서적들이 보이시죠?

커피에 관심이 굉장히 많고 전문적으로 하는 느낌이 물씬!

그리고 저 %컵은

일본에서 먹었던 그 아라비카커피의 컵인듯!!ㅋㅋ

거기도 카페라떼가 정말 맛있죠

스페셜티 커피들의 가격이 정말 좋죠?

한국에선 어느빈을 선택해서 먹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여기는 정말 물가가 저렴해서 커피도 부담이 없어요!

우선 커피가 먼저 나왔습니다

역시나 큰사이즈의 시원한 커피!

은은한 산미와 초콜릿 애프터가 너무나도 맛있던 커피였어요

한국에서 먹었던

에티오피아 구지 함벨라와 같은 느낌의 커피였습니다

메뉴들이 정말 많죠~

부담스럽지 않은가격들이 너무나 좋습니다

테이블은 이정도가 전부인 테이크아웃전문 매장이에요~

그래도 에어컨 빵빵하고 시원하니

잠시 쉬어가기에 좋았어요!

라마르조꼬 리네아 & 말코닉 EK43의 머신들이 눈에띕니다

말코닉 EK43같은경우 향미손실이 적어

스페셜티매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그라인더중에 하나죠

방콕카페들은 정말 머신이 평타이상으로 빠방합니다! 

저 핫컵들도 디자인 너무 이쁘죠~

드립도 하리오드리퍼가 기본인거같고

물포트는 방콕카페들에선 대부분 저 브뤼스타를 많이 사용하는거같아요

열 전도율도 빠르고 물줄기도 좋을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로도 너무 좋은기구죠!

 

이렇게 사진을 찍고있는데

사장님이 서비스라며 차이티를 주셨어요! 세상에...

너무나 감사했어요 너무 친절하시고

어디서 왔냐길래 한국에서 왔다고하니 너무 좋아하시고 친구하고싶다며 ㅋㅋ

친근한 매력과 정이 넘치는 곳이었어요

그리고 저 차이티 정말 맛있습니다!

약간 초콜릿맛이 나기도 한 차이티 였어요

더운날 당충전에 최고!

아리역 가시는 분들 꼭 들려보세요!! 강추합니다!